흐르는 세월의 뒤안길에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가고
이제 또 한해를 보내는 서글픈 모습들이
빈 들녘에 서서 손 흔들어 봅니다.
항상 그마음 그대로
그자리에 서 있는데
자꾸만 세월은
내모습을 이끌고 가자 또 가자 하네요.
하얀 노인에 한숨소리가
새삼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가을날에 은새가~
'내가 사는 하루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처없는 하루 (0) | 2012.10.03 |
---|---|
바보의 길 (0) | 2012.10.02 |
산에서 만난 사람들 (0) | 2012.10.02 |
길목에 서서 (0) | 2012.10.02 |
그대 어디로 가시나요 (0) | 201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