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하루는...

봄이 가는 아쉬움

실버버드 2014. 4. 10. 18:42

 

 

 

 

 

 봄이 가는 아쉬움

 

어둠 속을 헤메이다

잠이 깨어 하늘을 보니

봄날은 늙어 가더라!

 

이미 져버린 꽃인들 오죽하랴만

차일피일 흘려보낸 춘삼월에 향기는

쓸쓸한 바람이더라!

 

못다한 이야기만 가득 남긴채

3월을 보내야지

너도 나처럼 다신 오지 않을 텐데...

 

                              은새

 

 

 

 

내 가슴에 내리는 비 - 유상록

'내가 사는 하루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날에 일기  (0) 2014.09.02
겨울나무가 외로운 건  (0) 2014.04.30
이사를 하고..  (0) 2014.03.26
봄동이 먹고 싶다.  (0) 2014.03.09
* 해가 바뀌는 날 *  (0) 201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