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언제나 그자리에 있나보다~!
첫 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들인 봉숭아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정성스레 봉숭아물을 들이던
어릴적 그 시절의 향수가 아련히 떠오릅니다...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밤이 다하면 질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터인데
손가락 마다 무영실 매어주던
곱디 고운 내님은 어딜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이밤이 다하면 질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터인데
손가락 마다 무영실 매어주던
곱디 고운 내님은 어딜갔나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나소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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