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듣고픈 노래

후회 / 안정희

실버버드 2012. 10. 27. 17:57

 

 

 
 

 

후회 / 안정희 (1984)


헤어진 다음에 비로소 알게 된 이 가슴을 에이는 아픔

날이 가고 해가 가면 잊혀진다고 누가 누가 말했나

이제와 뉘우쳐 봐도 후회를 해도

돌아올 수 없는 사랑이기에

아픔을 감추고 슬픔을 달래며

그 얼굴 그 모습 마음에서 지워지는 그날까지

오랜 세월을 혼자서 나 혼자서 지내겠지요


세월이 갈수록 내맘은 더 깊이 새겨지는 상처의 흔적

철이 가고 해가 가면 아물거라고 누가 누가 말했나

이제와 뉘우쳐 봐도 후회를 해도

다시 올수 없는 사랑이기에

미련을 버리고 아쉬움 참으며

그 얼굴 그 모습 마음에서 지워지는 그날까지

수많은 밤을 혼자서 나 혼자서 지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