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방
침묵의 기도
실버버드
2015. 3. 2. 21:51
침묵의 기도
한 조각 시간이 떨어진다
멈추었다 부서지고
흩어지고 침묵하고
가늘게 침을 삼키고..
마리아의 고단한 눈빛을 본다
안개꽃을 내려놓고..
- 은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