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하루는...

한해를 보내며

실버버드 2014. 2. 4. 00:31

 

                * 2013년 마지막 날 *

 

          이렇게 또 한해가 지나가는 구려!

행복에 겨워 신이났던 기억들을 지금은 먼곳에서 바라봅니다.

눈위에 발자욱을 덮어 애석해하며

노년을 기다리며 생에끝을 향해 달려가는 허무한 마음은

빈 수레에 이밤을 싣고 묵묵히 걸어갑니다.

 

                                          - 은새 -